수정초등학교(교장 신용섭)는 17일부터 학급별 1박 2일 학급사랑 테마여행을 실시했다. 1~2학년은 당일, 3~5학년은 1박 2일, 6학년은 2박 3일로 담임 선생님과 함께 버스, 기차 등을 이용하며 여행을 떠났다. 6학년은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를, 1~2학년은 서천, 3학년은 부여, 4~5학년은 전주를 탐방하며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느꼈다.수정초의 학급 테마 여행은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려 각 행선지로 이동 시 가능한 곳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각 반 학생들은 평소 가보고 싶던 지역을 조사해보고 목적지와 일정을 정하며 학급만의 특별한 여행을 만들었다.학생들은 청양이 아닌 다른 도시에 가서 그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멋과 경치를 느끼며 우리나라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 2박 3일간 지내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 소통의 정신을 더욱 함양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한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 평소 해보지 못했던 활동을 선생님, 학급 친구들과만 해결하며 어려운 점도 있었겠지만 학급 전체가 똘똘 뭉쳐 함께 걷고 먹고 즐겼던 시간이 경험과 추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 이번 학급사랑 테마 여행이 학생들의 인성 면에서 성장과 배움의 디딤돌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