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계속해서 현재 32개소(보건소 16, 의료기관16)인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고, 신천지 등 종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현재 도 신천지 관련 단체는 4개 교회, 37개 부속기관에 신도 수 463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신천지 신도 중 대구 교회 예배 참석자 4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와 함께 도내 신천지예수교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즉시 코로나19 감염증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종교시설과 집단행사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유학생 관련 대책도 발표했다. 양 지사는 “도내 중국인 유학생은 20개 대학 3307명으로 이중 국내 체류하는 인원은 703명, 추후 1104명이 입국할 예정”이라며 "입국예정자에 대해선 공항에서부터 임시보호시설까지 자체 차량 등 운송수단을 이용해 전원 이동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양 지사는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임시휴관, 공공사업 조정,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공공기관 출입통제 강화 등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잘못된 정보나 가짜 뉴스에 슬기롭게 대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우리 스스로 역량을 믿고 중앙정부와 함께 손발을 맞추며 충남도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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