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발생현장에서 주민과 충남도 도로관계부서 등 간담회 주선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4월 28일 국지도 70호선 청양~신양 나들목(IC) 도로시설개량사업 구간 중 사고 위험이 높은 운곡면 영양1리 마을 진출입로 현장을 직접 찾아 설계변경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민원 발생 공사현장을 방문, 주민 30여명과 충남도 도로철도항공과 도로정책팀장, 종합건설사업소장, 청양군 건설도시과장 등 관계부서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험도로 구간에 대한 개선방향을 찾기 위한 주민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요구했다.영양1리 주민들은 “도로를 잘 만든다고 하는 도로선형 개선사사업을 하면서 2차선 도로 외에 다른 마을에는 80~90m의 진출입로가 설치돼 있으나 영실마을 입구는 없어 도로공사 완공 후 인사사고 위험이 높다”며 지난해부터 설계 변경 등을 통해 제대로 된 마을진출입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 왔다.이에 김명숙 의원은 “50여가구 이상 사는 마을 진입도로를 2차선 다리가 끝나는 지점에 가변차선도 없이 90도 각도로 마을진입도로를 만든다는 것은 당초 설계가 잘못된 것으로 지금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며 “주민들과 정책을 수행하는 행정기관 담당자들이 민원현장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운행이 보장된 도로개선사업 방안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김의원 또 사업비가 4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주민들은 (기존 2차선에서) 3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2차선 일부 선형개량사업에 불과하다”며 “충남도가 국토부에 건의하여 일부구간만 시행하는 선형개량사업을 전체구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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