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은산면 나령1리 최재국 이장과 임원들이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재)굿뜨래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최재국 이장은 “부여에 생활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위한 당연한 나눔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마을주민 모두 십시일반으로 기탁금을 모아주셨으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기탁의지를 밝혔다.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주셔 감사드린다”며“맡겨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우리 지역 향토인재들이 훌륭하게 커 나가는 데 제대로 사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은산면 나령1리는 66세대에 12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까지 어려운 아이들은 위한 마음을 한데모아 기탁금을 전달해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