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임대료 절반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50%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업 손실을 보장하고, 사회적으로 ‘착한 임대료’ 인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실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네트워킹 행사 등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집합사업을 대폭 축소하거나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도내 14개 창업보육센터(대학)에 입주한 375개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7∼8월분 임대료 50%(1억 41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영세했던 도내 창업초기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임대료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영 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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