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촌체험관광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촌체험해설사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모집기간은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이며 군내에 주소지를 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촌체험해설사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을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게 양성되는 전문 인력이다.군은 10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시간은 총 80시간이다. 수강생들은 이 기간에 ▲농촌관광의 흐름과 마을 해설 ▲코로나 19 시대 체험관광의 변화 ▲마을 해설 프로그램 기획 및 시나리오 작성 ▲마을자원조사와 스토리텔링 등을 배우고 현장실습에 나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지금은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농촌체험해설사라는 전문 영역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길 기대한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숨은 관광자원 개발 기법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 기법을 두루 배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