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8일 환경사랑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전교생 28명의 학생들이 학교 자연 텃밭에서 고구마 수확을 하였다. 체험을 실시하기 전 학생들은 간편한 복장을 갖추었다. 고구마를 캘 때 주의사항과 호미 사용법에 대해 배우고, 이어 학년별로 구역을 나누어 고구마 캐기 체험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호미로 흙을 조심조심 파내며 땅 속에 숨어있던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처음해보는 호미질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고구마가 주렁주렁 나오자 환호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학생들이 수확한 고구마는 학교 급식으로 일부 제공하여 직접 수확한 자연의 먹거리를 맛보고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김병혁 학생은 “제가 캔 고구마가 가장 크죠? 제가 수확한 고구마를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을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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