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초, 행복으로 함께 그린 놀잇길

합천초등학교(교장 최점미)는 지난달 28일 학교 주변 유휴공간에 학생들을 위한 놀잇길을 조성하였다.학생들이 전래놀이를 체험한 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 놀잇길을 만들어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학부모 청렴지킴이 봉사활동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놀잇길 강사의 안내를 받고 모두 함께 두 팔을 걷어붙이며 사방치기, 달팽이, 깽깽이 등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전래 놀잇길을 가득 채웠다.이번 기회는 학부모와 학교가 소통하며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의 모습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깥놀이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잇길이 생겨 좋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이 더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최점미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뛰어노는 신나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학부모 및 마을주민 등 교육가족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