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청남도에서 실시한 만성감염병관리사업 3개(진드기매개체 감염병, 한센병관리, 에이즈감염관리) 항목 추진 실적 평가에서 부여군보건소가 만성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충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부여군보건소는 지구온난화 및 환경변화로 인한 진드기 증가에 대비하여 진드기 활동시기 4월~11월에 사용할 수 있도록 팔토시 등을 지원하고, 전 농가를 대상으로 기피제를 배부, 풀숲 작업이 많은 공공근로자 등 기타 직업군에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 등산로, 공원 등 진드기 서식 밀집 예상 지역 11곳에 진드기기피제함을 운영하여 군민들 누구나 손쉽게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하였다.또한 한센병 관리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대전충남지부와 함께 맞춤형 이동진료로 대상자들의 불편사항을 미리 살펴 필요한 치료물품 및 보장구들을 선제적으로 파악・지원했다.그리고 이동진료 시 안과진료 등 치료 불가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는 의왕한센전문병원과 연계하여 대상자들의 치료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에이즈 감염관리로는 에이즈예방관리협회와 연계하여 ‘에이즈 바로알기 및 예방교육’을 학교 등 5개 기관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편견 감소에 노력하였고, 자발적 검사는 물론 인권보호를 위한 무료익명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만성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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