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장지성)는 청양 4권역 공동교육과정 운영 중심 학교로써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 까지 ZOOM 플랫폼을 활용하여 ‘네 학교 쌍방향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3학년 수업을 첫발로 하여 12월 1일에는 ‘독도를 소중히 여기고 지키려는 마음 갖기’라는 학습주제로 6학년 학생 12명이 원격으로 만난 것이다. 수업 전 단계로 접속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후, 네 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화면상으로 인사를 나누었다. 전 차시에서 네트워크 상 4개교의 만남이라 속도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리 과제형으로 제시된 동영상을 학습하였고, 오늘은 독도 초성 퀴즈를 푼 뒤, 바로 본 수업인 선택 활동으로 들어갔다. 태블릿pc,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독도를 지킨 사람과 단체에 대한 미션문제를 해결하고, 정리단계에서는 독도 모형 조립, 독도 텀블러에 그림 그리기, 독도 사랑 저금통 꾸미기를 한 후 학생들 스스로 e- 학습터에 탑재하였다. 댓글 달기로 서로의 작품을 공유한 후, 소감을 나누면서 원격수업을 마무리하였다. 장지성 교장은 “오늘 수업은 지난번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매체 활용면에서 훨씬 매끄러웠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더 나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하였다. 6학년 윤수훈 학생은 “목면초 3명이 공부하는 것보다 여럿이 공부하니까 아는 게 많아지고, 내가 만든 작품을 바로 찍어서 e-학습터에 올리니까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며칠 뒤 있을 5학년 원격 협력수업은 이번 6학년 수업보다 내용면이나 매체활용면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수업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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