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민주적인 학교문화와 조성과 학교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를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실시한다.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민주적 학교운영체제 수립 ▲민주시민교육 실행 정도를 진단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하여 보급한 교육진단 도구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130여 교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3개 영역을 진단하며, 내년부터는 충남 지역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교 민주주의 지수 조사의 참여율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설문조사 결과는 내년 1월 중 단위학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학교 교육계획 수립과 민주적 학교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교육청과 시군 교육지원청 역시 이를 토대로 정책 수립과 학교 지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김용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가 일상적으로 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장으로 기능할 때 우리 학생들이 공공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남형 학교민주주의 지수는 그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