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6일~17일에 걸쳐 이틀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복지관 이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300명의 이용 장애인에게 행복나눔 복지키트를 전달했다.이번 나눔 활동은 복지관이 20년 동안 성장하기까지 장애인들의 관심과 협조가 큰 힘이 되었기에 보답하는 마음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복지관이 항상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응원한다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복지관 이용 장애인에게 직접 전달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 내 마트에서 로컬푸드 위주의 식품류와 코로나19 대비물품인 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13가지 물품으로 구성하였고, 전 직원이 포장부터 배달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물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신속하게 전달했다.장애인과 보호자들은 제공받은 키트의 내용물을 보고 “너무 실속 있고 알차서 놀랐고 식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박종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모두 함께 이겨내어 내년에 꼭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며 “직원들의 오랜 숙의 끝에 새롭게 탄생한 ‘보통의 삶을 위하여 함께하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하여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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