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금마면 소재 ‘홍주발효식품’(대표 이경자)가 참발표어워즈2021에서 된장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고 4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 ‘내일의식탁’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가운데 서류심사, 시민 113명의 맛 평가, 전문가 13인의 심사, 안전성 및 현장심사 등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홍주발효식품’의 ‘홍주더덕도라지장’이 된장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홍주더덕도라지장은 홍성 지역의 소농이 생산한 토종 콩을 기반으로 더덕, 도라지, 천일염 등 모두 국내산으로 만들어 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그 우수성을 이번 시상식을 통해 입증 받았다. 홍주발효식품 이경자 대표는 “장을 만든 지 30년이 되었고, 홍성에서 장을 만든 지는 5년 차가 되었다. 제가 만든 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식탁을 잘 꾸미는 맛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열심히 발효에 열중하다 보니 지문이 닳았고 잠을 제대로 못 잘 때도 있었다. 남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이며 사회적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아동센터에도 된장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종희 금마면장은 “앞으로도 정직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우리의 식탁을 책임져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참발효 어워즈 2021은 국내산 발효식품의 품질 향상을 촉진하고, 우수 브랜드를 선발하기 위해 슬로푸드문화원이 주최, 참발효어워즈 운영위원회가 주관,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간장, 된장, 고추장 부문 총 12종 제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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