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천안6·더불어민주당)은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도내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이달 말 열리는 제328회 임시회에 ‘충남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증진 조례안’을 상정하기 전 당사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오 의원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배장환 회장, 천안지역 아파트 관리소장과 경비·미화원, 충남도 담당부서 관계자 등 10여 명과 조례안 내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오 의원은 “최근 아파트 경비원이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등 입주민 갑질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경비원을 포함해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모두가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 울타리’를 제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오 의원은 의정토론회, 5분 발언 등을 통해 노후 공동주택 저수조·승강기 안전 실태를 지적하는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 문제 해결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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