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남면 지역 리더들의 효행이 전해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장협의회(회장 전영석)가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진통·해열제(타이레놀)를 기증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새마을협의회(회장 신민철, 이윤식)가 면내 홀몸노인들께 카네이션과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이장협의회는 지난달 20일 회의를 통해 100만 원을 쾌척하면서 스마트청양 군민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군내 약국에서 약품을 구매했다.전영석 회장은 “이장님들의 정성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데에 큰 힘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신민철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1년 넘게 어르신들의 발길이 묶여 안타깝다”며 기쁨이 되기를 기대했다.또 이성연 청남면장은 “농번기에 시간과 정성을 모아 아름다운 지역 가꾸기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