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8일 당진시 보훈회관에서 9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가족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이선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 보훈가족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국가유공자 묘역 조성, 참전명예 수당 현실화 등 다양한 보훈 정책을 논의했다.김명선 의장은 “국권피탈과 한국전쟁 등 큰 시련 속에서도 자유롭고 풍요로운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도의회에서도 나라사랑과 보훈정신을 바탕으로 충남을 행복 복지공동체로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