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의 공직 경험, 상생의 정치, 공동체 행정을 만들 것”마케팅전략으로 `부자 농촌` 견인... 행복한 복지 청양을 만들터 6.1 전국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서부터 지역 일각에서 차기 청양군수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청양군에서는 자천이든 타천이든 군수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과 관련한 소문과 함께 지지도 조사결과가 언론 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모두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약 6명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으며 점차 이들의 정치적 행보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조기 선거 과열 조짐을 조기에 차단하는 한편 건전한 지방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유권자인 청양군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지면을 마련했다. 차기 청양군수 후보로 거론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군들을 직접 만나 출마의지를 타진해 보고 청양군에 대한 진단과 비전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출마의지가 분명하고 인터뷰에 응한 예비후보자에 한해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인터뷰 순서는 의미 없으며 무작위로 진행됐다. <편집자 주>백제신문에서 첫 번째로 만난 차기 청양군수 예비 출마후보자는 황선만 전 충청남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하 사무처장)은 이번에 청양군수 후보롤 출마한 이유에 대해 "면(面)에서 도청까지 30여 년의 다양한 공직 수행, 방송 출연, 민간 체육 행정 경험을 살려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시장경제 활성화와 차별화된 농축임산물 마케팅전략으로 부자 농촌을 견인하며 행복한 복지 청양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비봉면 출생인 황선만 전 사무처장은 화성면사무소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운곡, 비봉면사무소, 청양군청에 근무하다가 충남도청에 발탁되어 공업, 관광, 농업유통, 감사, 통상업무, 자치행정, 정보화, 문화산업 등 업무를 섭렵하고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퇴임한 후에 충남도생활체육회사무처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앞으로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서 고향 발전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다음은 일문 일답◇ 청양군수 출마의 뜻을 품게 된 배경과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들려 달라. - 면서기로 시작, 도청에 근무하면서 여러 가지 느끼는 것이 많았습니다.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고 공부도 하다 보니 여러 문제점이 보였습니다. 문제는 현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굵직한 사업들이 보편성과 타당성, 효율성과 분배성이 전혀 무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어떤 사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추진되는 많은 사업들은 발전을 담보로 주민을 옭아매는 경우가 수두룩하다는 느끼고 있습니다. 현실적이지 않고 생색내기란 얘기입니다. 저는 인구가 줄고 기업유치가 지지부진하고 있는 청양군의 살 길을 상생의 정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행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소신을 가지고 고향 청양을 위해 30여년간의 공직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전략으로 `부자 농촌`을 견인, 행복한 복지 청양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고향 청양을 지켜보면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 - 청양군은 전형적인 농촌도시입니다. 아무리 외부에서 기업을 끌어들인다 해도 그런 외발적 발전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촌도시답게 청양군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농업을 계열화시키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 생산해 판매하는 모델을 청양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과 농촌을 막론하고 공동생활공간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공동체로 묶어 100세 시대에 대비할 수 있으며 모두가 참여해 청양에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허황된 공약이 아니라 청양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현실적으로 와닿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 청양군의 주요 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은. - 청양군의 정책 중에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키즈랜드캠핑장 등 얼마든지 흑자를 낼 수 있는 칠갑산 휴양랜드 부지와 건물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충남기후환경연수원을 유치하여 연간 2만여 명의 연수생을 통하여 1,500억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한다는 허황된 얘기를 하거나, 현재까지 사업부지도 결정되지 않는 농촌형스미트타운(약 5천억원) 조성을 홍보하는 형식적인 행정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청양군수 민선7기 동안 1조3,872억원을 확보 또는 예정되었다고 홍보하고 있는 예산에 아직 부지조차 확보하지 못한 농촌 형 스마트타운 조성, 5천억원이 포함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존 청양에서 악을 쓰고 버티던 기업에는 지원이 없어 답답합니다.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온갖 지원을 다하면서 정작 기존 기업엔 인색하고 까다롭다는 게 문제점입니다. 있는 기업부터 먼저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의 정책공약은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군민들 피부에 와 닿는 실용적인 정책 한 두 가지만 예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농민소득을 직접 끌어 올릴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청양군에서 생산되는 구기자, 고추 등 각종 농산물을 이마트나 농협마트에 직접 납품 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농산물은 중간손질 처리하여 납품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올려드리겠습니다.둘째, 청양.정산 전통시장을 5일장에 추가하여 달력에 빨간 날(공휴일)에 장을 여는 ‘빨간 날 장터’를 운영하겠습니다. 직장을 다니는 주부들이 공휴일에 대형마트로 가는 것을 빨간 장터로 올 수 있도록 하고, 공휴일에 칠갑산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빨간 장터에 와서 물건도 사고, 문화도 즐길 수 있도록 평소 갈고 닦은 지역예술 동아리들의 공연장을 만들어 주고 주부와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만들어 전통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셋째, 청양군을 대한민국의 스포츠관광 메카로 만들어 365일 전국체육인들이 청양에서 전지훈련도하고 대회도 개최하게 만들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살려 내겠습니다. 예를 든다면 합기도 도원을 유치하여 비 합숙으로 운영하게 하여 교육생들이 청양시내에서 먹고 자면서 돈을 쓰게 만들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형식적인 정책보다 군민들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것입니다. 건설사업도 대규모 사업을 하여 외부 대형 업체만 배불리는 것보다, 우리 지역의 중소 업체들의 일거리를 만들어 주면서 청양군에 돈이 돌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의 청양군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들려달라. - 청양군행정 일부가 소수의 이익만을 위한 개발, 양극화 심화, 빈곤의 악순환입니다. 이런 청양의 희망적이지 못한 모습이 군수출마를 하여 바꿔나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이유입니다.특히 식당이 왜 안되는지, 장사를 할 것이 없어 떠날 수 밖에 없다는 것 등 무엇이 고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농업 계열화와 6차산업에 대한 그림도 결국 소득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중 하나입니다.이런 부분들을 군민들에게 솔직히 얘기하고 함께 나아갈 것이며 장밋빛 청사진으로 군민들을 속이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군민들이 참여하는 청양을 만들 생각입니다.군수는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살아가고 청양군이 발전하려면 리더가 희생해야 합니다. 사람은 보태고 본인은 희생하는 마이너스 정치를 해야 합니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 제가 청양군수로 선택 받는다면, 군민소통의 토대위에 인근 대학의 전문가들 그리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군민들과 공유하면서 현실감 있고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정책을 펼쳐서 정말 풍요롭고 행복하고 신명나는 청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주요경력전)비봉·화성·운곡면사무소, 청양군 근무전)청양군체육회 사무국장전)충청남도 조사·감사 담당 사무관전)충청남도 정보화담당관(지방서기관)전)충청남도 문화산업과장(지방서기관)전)지방 부이사관(3급) 퇴임전)충청남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주요저서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지혜를 훔쳐라나는 산골면장님 등 10권 방송출연KBS 아침마당, 강연100도씨, 여유만만 등  예비후보자 연락처: 010-8387-1177 /대담 이인식 대표 기자 /정리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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