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만 전 충남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군민 우선하는 민본행정 펼치겠다" 신정용 신기산업(주) 회장 "이해와 배려, 포용의 리더십 발휘"유흥수 전 부여군 부군수 "살기좋은 위대한 청양 거듭나게 할 것"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 "중부권 최대의 에버랜드 같은 파크 조성"유병운 전 논산시 부시장"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행정 실현"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양지역에서 출마기자회견이 잇따르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25일 청양지역 정가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선 이후로 미뤄졌던 각당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됐다.이날 청양군수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소속 황선만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지난 10일 출마 기자회견을 필두로 신정용 신기산업 회장,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 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 유병운 전 논산부시장 등 5명이 출마선언 및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지난 10일 국민의힘 소속 황선만 전 충남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힘 청양지역을 대표하여 민심을 외면한 독불장군식 리더십을 이제는 바꾸기 위해 청양군수 후보로 출마하였다"고 배경을 밝혔다.황선만 전 사무처장은 "더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께 다가가 군민들에게 선거때만 머슴이며 끝나고 나면 왕 노릇하는 군수가 아닌 군민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특히 황 전 사무처장은 "모든 것을 군민 우선으로 하는 민본행정을 펼치겠다"며 권위의식을 버리고 수평적인 파트너십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화와 혁신을 나쁜 폐단을 바로잡는데서 부터 출발한다"며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전 사무처장의 공약은 △미래형 농촌조성 △글로벌 관광도시 △빨간날 장터 활성화 △공업용수 확보 가능한 금강 주변 대기업유치와 복합도시 건설 △농산물 전량 대형마트에 납품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설치 △근로자 농가주택자금 지원 등을 내놨다. “군민이 행복한 잘 사는 청양군을 만들겠다”는 신정용 신기산업(주)회장은 17일 출마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신정용 회장은 “저의 출마 소식에 일부에서는 행정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군수직을 제대로 수행할지 의문스럽다고 한다.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성공한 CEO란 ‘지방자치단체 CEO인 군수’가 갖춰야 할 군정 경영능력도 갖춰다는 의미”라며 군수선거 도전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또 “국회의원을 거치지 않은 윤석열 당선인은 정치 도전 6개월 만에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 대한민국 정치사를 새로 썼다. 국민의 믿음과 선택은 국내 최고 석학의 전문가 그룹과 정치인, 보좌진, 행정을 이끌어갈 완벽한 조직과 견고한 시스템에 당선인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뒤 “청양군도 20, 30년간 잔뼈가 굵은 공무원들이 훌륭하게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고 시스템도 완벽하다.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 용기를 북돋아주는 격려,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활용 할 수 있는 리더의 용병술만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신 회장은 또 “기업을 경영해 본 사람은 진취적이고 창의적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위기의 청양을 구하기 위해서는 그런 리더가 필요하다”며 “4년 전 혹독한 검증과 견제의 시간을 이겨내고, 청양군수 재도전의 길을 가려는 ‘신정용’을 기억하고 응원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공약은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청양’을 목표로 △혁신행정 △농축산분야 신기술 도입 △의료시스템 완비 △휴양 인프라 확대 △교육환경 수준 개선 △촘촘한 맞춤형 복지 구현 △첨단산업단지 육성 등을 들었다.오랜 공직경험과 넓은 인맥으로 청양발전을 자신하고 있는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는 18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유흥수 전 부군수는 “38년여 동안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앙부처와 피부로 느끼고 고민하면서 행정에 전념해 왔다. 폭 넓은 인맥과 경험을 자산으로 경험과 업무 추진력,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통해 청양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유 전 부군수는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반드시 위대한 청양시대를 열어가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소망을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늘 함께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출발하듯 이제 청양도 역동적인 미래를 펼쳐가야 한다"는 유흥수 전 부여부군수는 "충청남도 도정의 핵심인 살림을 총괄하는 예산담당관으로 중책을 성실히 수행 하였고 특히 부여군 부군수로 지방행정의 구석구석 까지 경험했기에 우리 청양을 잘 이끌 수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민선 8기 군정에 대해서는 “군민화합을 최우선으로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바꾸겠다"며 "사실 심리적 지지선인 3만 명 벽이 허물어졌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출은 물론 유입정책에 모든 행정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공약에는 △인구증가를 위한 공공기관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 △친환경 한약재, 관광 특구화 추진 △친환경 농림축산업을 통한 소득증대 △백제문화권 진입 및 금강유역 개발 편승정책 등 5가지를 내세웠다.공약 중 인구증가는 중앙정부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 미혼자 결혼여건 조성을, 일자리창출은 전통시장 특화방안과 유통단지 농산물 경매시장 도입을 들었다.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은 24일 정진석 국회부의장 청양사무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은 "청양 토박이 심우성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바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청양군민들을 위해 대단한 결심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6월 1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청양군민의 참된 일꾼이 되고자 청양군수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심우성 전 의장은 "청양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며 첫째, "누구를 막론하고 모든 청양군민들께서 잘 먹고, 잘 사는 방법을 찾아드리고, 지역 주민들의 필요한 요지를 신속히 파악하여, 삶이 더 행복해지도록 도와 드리고, 소득을 증대시킬 방법을 찾아 더 즐거운 생활 할 수 있는 신바람 나는 청양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지난 12년 동안 3번의 청양군 의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경륜을 통해 우리 청양군의 실정을 정확히 파악했고 이에 따른 우리 청양군의 발전 방안과 예산확보 전략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둘째, "청양군을 충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전략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고 제 주위에 계신 많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양군의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활용하여 사람과 자본이 찾는 청양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발 빠른 제가 많은 경험을 통해 이미 인적네트워크는 물론 자본과 기업유치방안도 마련해 놓았다."고 말했다셋째, "청양을 더 젊고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청양군을 온 국민이 365일 찾는 중부권 최대의 에버랜드 같은 파크를 조성하고, 다양한 공연 및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젊은 부부들이 청양군에 정착해 살 수 있도록 선전교육의 기반을 구축하여 인재양성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약은 △차별화된 기업유치 벤처기업단지 조성. 자영업자를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 연계마케팅 지원 △노인 생활안전 및 생활 안정화 사업 추진.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여성 생활경제 활성화 사업. 다문화 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 생활안정 정책. △농촌 지역 생활 안정화 사업. 축사. 양계장 생존지원 사업. 유기농 농작물 지원사업. 농촌지역 토양개선 조성사업.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조성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바이오헬스 도시 건설.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전한 방역시스템 구축 △청정 푸른도시 청양 건설. 자원순환재활용시스템 구축. 방치폐기물 등 처리시스템 구축으로 청정도시 건설. 폐토양, 폐하수슬러지 재활용 퇴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동물 면역력증강 활성화. 농축산 양계 농가 방역강화로 건강한 농축산 △놀이동산 테마파크 설립을 통한 공연의 메카 구현. 유튜브방송산업단지와 연계. 상설공연장 운영.유병운 전 논산부시장도 25일 같은 장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유 전논산부시장은 "지난 9년동안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하여 무기력한 청양 군정의 실태를 파악하였다"며 "삶의 현장에서 살면서 우리 지역에 불필요한 정책과 주민 숙원 사업이 무엇인지 피부로 느껴 더 나은 청양을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밝혔다.△외지산 청양 고추 둔갑 차단중국산과 타지역 고추들이 청양고추로 둔갑되어 전국에 유통하고 있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하여 청양고추 전용 봉투를 제작하고 고추 재배 농가 배부를 통해 청양 명품 고추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양구기자 집산지 육성청양구기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등록이 안되 정부의 국고지원이 경미한 실정이므로 먼저 국가중요농업유산을 등록하고, 청양구기자가 전국에서 70% 이상이 생산되고 있으므로 금산인삼처럼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구기자도 청양으로 집하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집산지를 육성할 계획입니다.△칠갑산 세계 꽃 박람회 개최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개최한 경험으로 칠갑산 꽃 박람회 개최하면 관광객 100만명 이상이 청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농산물 판매와 운수, 식당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 인구 증가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칠갑산 리모델링칠갑산은 잡목이 많은 임야로서 이를 개선하고자 각양각색의 단풍나무를 식재하여 아름다운 칠갑산으로 개발후대를 위한 미래 관광투자사업이므로 5년후면 제2의 설악산으로 불려질 수가 있을것으로 예상합니다.△군수 직소민원실 운영군민들이 생활하면서 억울한 일이나 애로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고 해결해주는 민원 처리방식으로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청양군은 무소속이나 진보 진영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나오기 힘든 지역이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양자 대결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국민의힘 정당 안에서 벌어질 치열한 당내 경선에 이어, 청양중.고 출신의 표심이 선거의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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