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일(73) 보령시장 당선인은 2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로 모범이 되는 보령을 만들어 ‘보령을 보령답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보령시 사상 처음으로 3선 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김동일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오늘의 승리는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고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위대한 우리 보령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저의 담대한 도전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또 다른 4년이 시작된 것이다.
▲ 시정 운영 포부는.당장 내일부터 다시 8년 전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시정 곳곳에 펼쳐놓은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들에 대한 실천 계획을 꼼꼼히 세워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 3번째 선거였는데, 소회를 밝혀 달라.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다시 느꼈다.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느꼈고, 이성적인 판단과 건전한 사고가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리고 있음도 느꼈다.
우리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보령발전을 위해 현명한 재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저를 격려하고 시정을 걱정해주시는 시민도 계셨다. 3선 시장 임기 마지막 4년은 제 몸을 불태워 온 세상을 밝혀주는 촛불처럼 임해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