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백제신문은 ‘밝은 생각’, ‘좋은소식’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충남 지역의 종합시사지로 우뚝 섰습니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여론을 형성해 사회를 통합하고, 도민에게 새로운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습니다.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산업 시대에 진입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지배하면서 또 다른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는 고스란히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고환율과 고물가, 고임금은 일상이 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 하락과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도전 비전을 정립하고, 충남이 가진 풍부한 잠재력과 미래 성장자원을 경제발전과 민생 회복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반도체·미래차· 바이오 등 미래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의 활력을 높이겠습니다. 충청지방은행 설립, 충남신용보증재단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금융도 활성화하겠습니다.충청남도의 이러한 의지와 노력에는 언론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모든 도민이 대전환의 시대 속에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합리적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또한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여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함께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 충남도정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백제신문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백제신문 가족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보도로 충남도민 나아가 국민 전체의 알권리와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