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마니아들을 위해 조그마한 시골마을에서 제1회 청양구기자 장칼국수 축제가 열려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농민가수출신 고인돌마을 대표 명형철씨.지난 11월22일부터 23년 2월22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장칼국수 먹거리 축제가 연일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청양의 특산품인 구기자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콩을 이용 직접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아 국수에 접목, 구수하고 담백한 구기자 장 칼국수를 개발,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명형철 대표는 구기자 된장으로 식품박람회에 출품하여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충남도 공예품전에서 수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된장,고추장)음식을 개발(고추 냉면 등), 그의 장에 대한 노력과 끈기가 조금씩 빛을 보고있다. 쫄깃한 수제면발에 아욱이 듬뿍, 더욱이 구기자가 들어가 구수하고 담백한 장칼국수에 반했다는 전직 교사 현상길(예산읍)씨는 “맛집을 잘 찾아왔다. 흐믓하다”며 “주인장의 먹거리축제 아이디어도 독특해 칭찬할만 하다”고 말했다. 이색 먹거리축제로 시골마을을 알리고 있는 명형철 대표는 “수제비를 직접 손으로 떼어 끊여먹는 체험으로 어릴적 어머니가 해주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체험형이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여 기쁘다”며 “더 좋은 식재료로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서는 기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장 음식을 만들어가고 있는 명형철 대표의 철학이 어느 곳에서 음식 축제를 즐기든 된장, 고추장을 사랑하는 이들에겐 이 모두가 다 소중한 경험이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오시는길 : 충남 청양군 운곡면 고인돌길 37 /예약문의 041/942-7874 /94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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