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옆에서 함께하는 신용협동조합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양신용협동조합 조영우 이사장.청양신협 조영우 이사장은 지난 11일 청양신협 본점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에게 7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물품 전달식은 직원과 조합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수혜조합원은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피해를 입었다.조영우 이사장은 “시름에 빠진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재기의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서민금융의 동반자로서 재난과 재해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청양신협은 폭우피해 지원활동 외에도 매년 취약계층에 겨울철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온세상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