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2025년 3월 26일 상반기 학교 현장지원을 위해 교육장, 장학사 및 담당자가 목면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들과 교육 현안과 운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배종남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직원들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 실태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시설 및 예산 현안 ▲학생 수 감소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목면초는 `3다움 작은 예술학교 만들기` 중심의 학생 주도 문화예술교육과 진로체험 중심의 꿈찾기 교육,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쉼 없이 운영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학교다. 특히 내부강사의 열정적인 운영과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진로 교육은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늘봄학교 운영 공간과 예산 마련, 교육지원을 위한 공간 부족, 교육과정 운영 예산 부족, 저학년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유치원 폐원 우려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공유되었으며, 이에 대해 청양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의 예산 협의, 희망입학 활성화, 모듈형 교실 설치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종남 교육장은 “목면초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따뜻한 맞춤형 교육이 살아 숨 쉬는 학교입니다. 오늘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학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청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직원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학교 지원 행보를 이어가며, 소규모학교가 지역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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