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본격 전개하며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서의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이번 활동은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를 계기로, 산불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의용소방대원 7개 전담대가 2인 1조로 편성되어 주·야간 산불 발생 취약시간대에 산림 인근을 순찰하며 소각행위 단속과 산불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금연 및 취사 금지 등을 계도하고 있다. 권재범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대원 한 명 한 명이 청양의 산림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으로 순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 산불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 걷잡을 수 없는 피해를 낳는다”며 “의용소방대의 철저한 순찰과 주민 계도 활동이 대형 산불 예방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산림 인접지역에서 허가 없이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을 소각하거나 입산자 통제구역을 출입하는 행위는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산불을 유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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