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선용)은 지난 9일, 대천천변에서 자원봉사자 및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함께 하는 걷GO, 줍GO, 안전하GO, 에코플로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조직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 속에서의 걷기 활동과 더불어 쓰레기를 줍는 ‘에코플로킹’을 통해 지역의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을 장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대천천변을 따라 걸으며 주변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보령시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가 동행하여 생태 해설과 환경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흥미와 책임감을 심어주었다. 행사 후에는 참여 아동들이 모여 자연을 체험한 소감과 느낀 점을 나누는 토론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환경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곳곳의 자연환경 속에서 ‘걷GO, 줍GO’ 하는 에코플로킹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이선용 관장은 “자연 속에서 배우는 환경 교육은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와 같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하천변을 처음 걸어봤고, 책에서만 들어본 동식물을 직접 보니 징그럽기도 했지만 신기한것도 많았다”며 “소중한 자연환경을 위해 쓰레기가 있으면 꼭 줍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자료문의: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930-3394), 복지정책과(김은영 팀장, 930-3355)- 사진제공: 에코플로킹 행사 사진 보령 모산조형미술관, 김우진 조각전 ‘Paradise of colour 색채의 낙원’ 개최 보령시는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조형미술관에서 김우진 작가의 조각전 ‘Paradise of colour: 색채의 낙원’을 오는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우진 작가의 ‘낙원’을 다채로운 색채로 선보인다. 작가는 사육사를 꿈꾸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동물들의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유년 시절의 순수한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동물의 외형적 유사성보다 감정적인 재현에 집중해 다양한 동물을 한데 모아 자신만의 ‘낙원’을 창조했다. 특히 어린 시절 자신의 키보다 훨씬 커 우러러보아야 했던 동물들의 인상을 담기 위해 작품 속 동물들을 실제보다 크게 제작했다. ‘Paradise of colour: 색채의 낙원’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성찰하고 그 의미를 관람객과 나누고자 한다. 김우진 작가는 자유로운 색채를 활용하여 어린 시절 신기하게 느꼈던 동물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재현했다. 그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동과 추억을 되새기길 희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여유롭게 바라보는 너그러움과 유연한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작품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자료문의: 문화교육과(장래형 주무관, 93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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