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청양군에서 근로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16일 청양다목적회관에서 피부과 진료 및 결핵 검진을 무료로 실시 했다.이번 무료 피부과 진료 및 결핵검진은 청양군(보건의료원, 농정축산실), 한국한센복지협회(대전충남지부), 대한결핵협회(대전세종충남지부) 3개 기관이 연계 협력해 추진했다.한국한센복지협회의 피부과 진료는 전문의가 각종 피부질환(무좀, 습진 등)에 대해 진료와 투약, 한센병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대한결핵협회는 감염 예방을 위해 이동검진 차량에서 흉부 엑스(X)선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증상이나 소견이 있는 사람은 보건의료원에서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을 위한 공공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아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전파방지, 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감염병예방팀(☎041-940-4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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