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소방안전체험·교육 실시

  청양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15일 청양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충남서부장애인복지관(보령시 소재) 소속 발달장애인 20명에게 완강기 등 피난기구 체험 및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소방청은 소방안전교육 뿐만 아니라 완강기를 포함한 피난기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19안전체험관이 없는 인근 지역(홍성군 등)의 기관들에서도 체험 교육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화재 발생 시 실제 대피에 필요한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운영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업소 체험 시설을 활용한 화재 대피 교육 △피난사다리·완강기·미끄럼틀 등 피난시설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물소화기 체험 △풍수해 체험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분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피난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게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