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합천초등학교(교장 최명숙)는 2025년 4월부터 본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씨앗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가정과 연계한 합천초만의 특색 있는 독서 교육활동이다.본 활동은 본교 도서관의 책 중 1학년 교육과정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학생별로 매주 5권의 책을 골라 ‘책씨앗 가방’에 담아 가정으로 보낸다.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집에서 책을 읽고, 책 리스트에 보호자의 확인 도장을 받아 학교에 제출한다. 5권의 책을 모두 읽은 학생은 ‘책씨앗 레이스’에서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레이스를 완주한 학생의 책씨앗은 책새싹으로 성장하고, 다시 완주하면 책꽃, 이어서 책나무로 자라나는 방식이다.최명숙 교장은 “책씨앗 심기 프로젝트는 글을 처음 접하는 1학년 학생들의 한글 해득 속도를 높이고 견문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며 “합천초의 새싹 같은 1학년 학생들이 이 활동을 바탕으로 책과 평생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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