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서장 김진석)와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 삽교면과 신암면을 다시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7월 21~22일, 30일에 이어 네 번째 수해 복구 현장 지원으로, 반복되는 호우로 장기화된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속적인 대응 조치다.현재까지 청양소방서 직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85명이 수해 복구에 참여했으며, 이번에는 직원 10명과 대원 40명(11개대) 등 총 50명이 추가로 투입돼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과 농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현장에서는 △무너져내린 건물 주변 토사 제거 △수해 폐기물 정리 및 운반 △침수된 가재도구·농기구의 임시 이동 △위험 구조물 점검 및 낙하물 제거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도 병행하며,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복구에 전념했다.권재범 청양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수해 복구는 단기 지원으로 끝나는 일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의용소방대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김진석 청양소방서장은 “수해 복구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끝까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지역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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