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청사 뒤편 책동산 일원에서 ‘2025 충남과학창의대회 자연관찰캠프 부문 청양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양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1팀 22명이 참가하여, 숲속 식물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 탐구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과학적 사고력을 함께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지정된 숲속 공간에서 식물 형태별 차이와 진화적 적응 전략, 기후에 따른 한해살이 예측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관찰하고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였다. 특히 보고서에는 표와 도표를 활용한 정밀한 비교와 실험 설계가 담겨 있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중에서도 정산초 조예은(6학년), 손은서(6학년) 팀(지도교사 류성창)과 가남초 윤하정(6학년), 이예슬(5학년) 팀(지도교사 김성진)은 잎의 구조적 특징에 대한 세심한 관찰, 실험 설계의 타당성, 기후자료를 활용한 분석에서 우수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자연관찰캠프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생태계의 원리를 체감하며 과학을 더욱 흥미롭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래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성장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배종남 교육장은 “청양의 아이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며 질문하고 탐구하는 힘을 기른 이번 캠프가 과학의 즐거움을 심어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창의적 탐구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청양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자연관찰, 융합과학, 실험한마당 등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삶을 탐색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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