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월 24일부터 113일간 운영해 온 ‘봄철 산불 대책본부’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5일 운영을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역대급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연이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되는 등 올해는 산불 발생 위험과 관심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이에 청양군은 전방위적인 산불 예방과 대응 활동을 펼친 결과 전국에서 349건, 충남 지역에서만 37건의 산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청양군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본청과 10개 읍면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유급감시원 총 94명을 전진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청양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대형 산불 발생을 가정한 합동 훈련도 실시해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산불에 취약한 청명, 한식 기간에는 ▲군청 공무원 1/2 집중 예찰 ▲하루 3회 마을 방송 실시 ▲산불 비상경보장치 추가 보급 ▲홍보 현수막 1,000부 설치 ▲각종 행사와 연계한 캠페인 진행 등 집중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배명준 군 산림자원과장은 “산불 없는 청양의 봄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협조해준 군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올봄의 성과를 분석해 산불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해 산불없는 청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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