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유치원(원장 김기옥)은 27일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일환인‘어푸어푸 해양탐험대’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은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과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보호하려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이론과 체험이 병행되었다. 유아들은 돌고래, 물범,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 해양 생물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간이 버린 쓰레기, 특히‘유령그물’이 생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게 되었다.놀이 활동에서는 유령그물팀과 물고기팀으로 나눠 생존 게험을 하며 바다 생물의 고충을 몸소 체험해 보았다. 한 유아는“물고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어른들한테도 쓰레게 버리지 말라고 말할래요”라고 말하며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어진 업사이클링 체험에서는 조개껍질, 유리조각 등 바다 쓰레기를 활용해 나만의 장식품을 만들었다. 유아들은 버려진 것들이 멋진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을 경험하며, 쓰레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청양유치원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유아들이 해양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갖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길 기대하며, 2025학년도 중점교육인‘내일의 지구를 위한 모두의 생태전환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를 함께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