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5월 30일 청양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중학생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청양군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 주최하고, 청양진로체험지원센터(청양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여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진로교육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이번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총 35개의 체험 및 멘토링 부스를 운영했으며, 다양한 직업군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기반한 진로 설계를 유도했다.체험 부스는 신체운동, 손재능, 창의력, 수리논리력, 자연친화력 등 11가지 적성 유형에 따라 기획되었고 △클라이밍 체험 △드론 전문가 △싱어송라이터 △로봇공학 △곤충음식개발자 등 이색 직업군들이 다채롭게 구성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현직 교사, 프로게이머, 과학커뮤니케이터, PD, 공연기획자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진로 멘토링존’에서는 직업인의 실제 이야기를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상담의 장이 마련되었다. 멘토들은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하며 진로 불안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배종남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직업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본인의 적성을 이해하고 학업과 진로의 연계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의 청소년 진로교육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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