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주민자치회, 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펼쳐

  청양군 정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장건식)는 5일 회원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치1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돼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복숭아 하나하나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복숭아 봉지 싸기 작업은 병해충을 막고 품질 좋은 과일을 수확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일이라 농민들에게는 큰 부담이다. 이에 회원들은 힘든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서로 협력하며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농가주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도와주시니 너무나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장건식 주민자치회장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정산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