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목면초등학교(교장 박현수)는 지난 21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전국 스포츠스태킹(컵쌓기) 국가대표 선발 2차전 대회에 본교 1·2학년 학생들이 출전해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스포츠스태킹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행사로, 학생들의 집중력·순발력·운동 감각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는 대회다. 목면초 저학년 학생들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접한 스포츠스태킹에 매력을 느껴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며, 짧은 준비 기간에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당당히 대회에 출전했다.대회 결과, 1학년 김○한, 2학년 김○율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고 1학년 김○라, 황○안, 2학년 김○연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스포츠스태킹은 손의 협응력과 두뇌 활동을 동시에 요구하는 스포츠로,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두뇌 발달과 성취감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종목이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협동심·성취감·도전 정신을 함께 키웠다.박현수 교장은 “저학년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대회에 출전해 큰 무대를 경험한 것만으로도 값진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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