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장평면이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면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진석 명예면장이 이임하고, 윤혜원 신임 명예면장이 취임했으며,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이날 이임한 송진석(㈜그린환경산업 대표이사) 전 명예면장은 2017년 12월 취임해 재임 동안 고향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보여 줬다. 고향 발전을 위한 기부금은 물론 매년 지역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 행사 경비를 지원해 왔다.송 전 명예면장은 “장평면과 함께한 시간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며, “비록 자리는 내려놓지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며 앞으로 청양군의 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취임하는 제5대 장평면 윤혜원 명예면장은 장평면 중추리가 고향으로 대전지방법원 청양등기소장으로 퇴임한 후, 현재 대전에서 법무사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윤 명예 면장은 취임사에서 “고향 장평면의 명예면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장평면 주민과 함께하며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