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4월 2일부터 포도공주농원에서 관내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전환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전환 및 진로교육은 포도공주 농원에서 1년간 실시하는 8회기 프로그램으로서 ‘재배부터 판매까지’라는 이름에 맞게 학생들이 직접 포도나무를 지정하고, 1년간 본인 포도나무를 돌보며 마지막에는 포도 수확과 판매까지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포도공주 농원의 농촌 지도사와 전문가들이 직접 가르치고, 학생들은 포도밭의 관리, 수확, 포장 및 유통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움으로써 농업 활동을 배우고, 더 나아가 농촌 지도사의 기본 역량을 함양하여 이를 통한 자립과 사회 진출까지 이루는 것에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참여하는 학생들은 열정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자세를 지니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주변인에게 보임으로써, 앞으로 이들이 자립하여 사회적으로 더욱 활동적인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신감과 기술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배종남 교육장은 “이번 직업전환 및 진로교육은 전에 없던 1년 계획형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직업전환 및 진로교육이 적극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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