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배종남)은 7월 8일, 청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특수교육지원인력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중재와 통합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서 실천하는 긍정적 행동지원’을 주제로 진행되었다.강사로 초빙된 김주혜 행동분석전문가(에이솔 발달교육 부원장)는 응용행동분석(ABA)의 이론적 기초를 바탕으로 도전적 행동의 기능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고 대체할 수 있는 실제적 중재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긍정적 행동지원(PBS)의 3단계 체계(학교 차원, 소집단 차원, 개별 차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자들과 상호작용하며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실습 중심의 강의가 진행되었다.연수에 참여한 한 실무원은 “학생들의 행동을 더 깊이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전략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배종남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인력은 장애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정서적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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