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청양군수가 1일 민선 9기 제44대 청양군수로 공식 취임하고 "새로운 청양, 군민과 함께”를 군정 비전으로 제시했다.청양군은 이날 오전 10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홍열 군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민,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국민의례, 내빈 소개, 약력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축하메시지 낭독,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청양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열망하는 군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민선 9기 제44대 청양군수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새로운 청양을 만들기 위해 거침없이 군민과 함께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이어 청양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 심화 등을 언급하며 "어제와 같은 낡은 방식에 갇혀서는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김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군정 방향으로 ▲소외 없는 복지환경과 특성화 교육환경 조성 ▲AI 농사로봇 실증단지 등 미래농업 혁신 ▲은퇴자 정주도시 조성과 고려인 이주마을 등 인구유입 프로젝트 ▲치유와 힐링 중심의 천연 관광도시 조성 ▲산림자원을 활용한 로컬산업·먹거리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특히 어르신 돌봄과 관련해 24시간 밀착 돌봄 체계와 AI 기반 돌봄 시스템 확대를 약속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청양만의 차별화된 인재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농업 분야에서는 AI 농사로봇 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가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햇빛연금 소득사업을 통해 발전 수익을 어르신과 마을공동체에 배분하는 방안도 언급했다.인구정책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파크골프장, 실버헬스케어센터, 복합문화시설을 연계한 ‘청양 골드 프레스 타운’ 조성을 통해 은퇴 세대 유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빈집과 폐교를 활용한 고려인 이주마을 조성도 주요 공약으로 피력했다.관광 분야에서는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 테마로드와 둘레길, 캠핑장, 명상숲 등을 연계해 치유와 힐링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생활음악인 페스티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김 군수는 공직사회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의 군정 방향과 청양의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행정을 현장 중심, 성과 중심으로 바꾸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김 군수는 "리더가 주저하면 조직이 멈추고, 리더가 한계를 정하면 지역의 미래도 갇힌다”며 "제 자신의 한계로 청양의 미래가 막히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다면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청양의 미래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여유롭고 행복한 부자 농촌 청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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