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치아관리로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규암초등학교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방학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는 학교구강보건실은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1명이 주1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구강건강실태조사,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불소도포, 초기충치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규암초등학교 1, 2학년 영구치우식경험자율은 20.59%로 작년에 비해 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식영구치율은 42.86%로 작년에 비해 8.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내 24개 초등학교 1, 2학년과 비교하면 학교구강보건실 미운영 학교 학생들의 우식영구치율이 67.8%인데 반해 규암초 학생들의 우식영구치율은 51%로 미운영 학교의 학생들보다 구강건강상태가 월등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여군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구강검진 후 바로 예방 및 진료서비스가 가능해 효과도 좋고 호응도 좋다”며, “앞으로도 학교구강보건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구강관리에 더욱 힘써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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