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7일 칠갑산샬레호텔에서 예비 귀농귀촌인 및 청양으로 이주한 초보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제12기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했다.이번 12기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귀농귀촌 사례, 청양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친환경 구기자·표고버섯·청양고추·토마토 재배교육 및 현장견학, 식품가공 등 6차 산업, 귀농 선배와의 즉문 즉답 등 청양의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체험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귀농귀촌학교는 매년 3월경 연 1회 개강해 왔으나 지원자들로부터의 요청이 많아 지난해부터는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씩 개강할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올 봄 11기까지 299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40명이 청양군에 귀농해 농업,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강상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은“귀농귀촌학교의 장점은 청양으로 귀농하기 위한 전 단계로 예비귀농인들이 청양 환경에 적응하기 쉽도록 미리 청양의 농작에 대한 전문인력과의 인맥뿐 아니라 현지 정착한 농민들과의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며 “민선7기의 정책방향이 귀농귀촌의 원활한 정착에 무게를 두고 있어 귀농귀촌학교의 교육과정도 지역민과의 융·화합 등 정착과정 교육을 한층 보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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