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추석 명절 특수를 겨냥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대대적인 지역 농축산물 마케팅에 나섰다.대전 및 충남·북 각 시·군의 대표상품과 특산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좋은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명품 특산품대축전은 홍성한우를 비롯하여 군계란, 한과, 잡곡류 등 50개 업체가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상품과 업체가 참석하여 소비자의 신뢰감을 높혔고 쇼핑과 볼거리, 이벤트 등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통단계 간소화 차원에서 생산자와 시민 모두에게 상호이익이 될 것이며, 추석 등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축산여건을 극복하고자 축산물육가공센터를 건립하여 브랜드 유통기반을 구축하고 농축협 직거래유통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기존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