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남양면에 멀리서 반가운 분들이 찾아왔다.남양면은 9년째 자매결연을 하고 상호 교류해 온 제주 서귀포시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송보언)의 남양면 방문을 맞아 남양면 명품 농산물을 알리는 첫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면과 송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남양면과 제주 간 농특산물 직거래 등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남양면에서 생산된 명품 대표 농산물을 판촉 홍보하는 직거래 장터로써 구기자, 맥문동, 참깨, 콩류 등 농산물과 포도, 아로니아, 꾸지뽕 등 과일류 그리고 건고추, 표고버섯, 고사리 등 다양한 농특산물로 상품군을 구성해 장터를 찾은 제주 송산동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원 남양면장은 “직거래장터에서의 농특산물 판매도 중요하지만 도·농간 직거래장터를 통하여 신뢰를 쌓아 ‘남양면 농특산물은 명품이다!’ ‘믿고 거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겠다”며 “도·농간 주문 거래 등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는 적정한 가격으로,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판매의 장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직거래 장터가 되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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