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원조먹자거리협동조합과 라이브공연단은 지난 20일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부여군에 기탁했다.제64회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부여원조먹자거리협동조합이 라이브공연단을 초대해 저소득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노래자랑을 개최, 행사기간동안 발생한 수익금 전부를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거기에 라이브공연단이 좋은 일에 함께 하겠다며 흔쾌히 기탁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부여원조먹자거리협동조합(회장 김덕환)은 지역의 발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뜻을 모아 ‘부여원조먹자거리번영회’로 활동을 하다 최근 ‘부여원조먹자거리협동조합’으로 변경하며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노래자랑을 열어 조합원들과 지역주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함께 한 라이브공연단(단장 봉필이)은 지난 7월 부여서동연꽃축제 행사 후 성금을 기탁, 부여군 나눔리더로 가입하며 이번에 두 번째로 하는 기탁했다.부여원조먹자거리협동조합장 김덕환(가장맛있는족발)과 총무 백선옥(행복낙지)은 매월 저소득가정에 족발후원 및 무료급식행사를 수년째 해오고 있으며 착한가게(매월일정액 기탁)회원으로 다방면으로 저소 득층을 위해 후원하여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먹자거리가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 먹자거리 활성화를 위해 관에서 해 줄 수 없는 일을 해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준 부여원조먹자거리협동조합이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당일 기탁된 성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