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례 원장, 전국최초 `다듬이연주` 자격증 발급자격 취득...`공명다듬이` 특허 출원"또드락, 딱딱, 또드락 딱딱...또드락, 또드락, 딱딱..."음악적으로 가장 듣기 좋은 소리는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장단 맞춰 두드리는 다듬이 소리다.가만히 들어보면 이렇게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소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다듬이 두드리는 소리는 악보 없이 연주하는, 지휘자 없이 연주하는 최고의 타악기 합주고, 천상의 소리이다.이런 다듬이를 타악기로 개발하여 자격증 발급 자격을 취득하고 특허도 출원하며 제자들과 함께 치매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노선생님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교육학 석사(평생교육전공) 30년을 피아노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옛 혼을 되살리는 다듬이 연주자로 제2의 인생을 장식하고 있는 강경례씨(솔로몬피아노 교습소 원장 . 명인교육센터 이사)대안이 없는 어르신들의 치매에 관심을 갖고 시작한 강경례 원장은 13년 동안 난타지도 경험속에 리듬을 연구하고 작곡을 만들어 보급에 앞장서 주목을 끌고 있다.특히 강 원장은 다듬이 연주자 자격증을 전국 최초로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취득해 어머니의 혼이 배여있는 다듬이 난타 보급은 물론 후배양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강 원장은 지난 4일 청양군노인복지관 아카데미 시간에 제자 두명과 함께 어르신 80명을 모시고 다듬이 맛보기 수업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또 지난 4월 14일 장승문화제 공연을 비롯, 9월 7일 고추.구기자 축제 식전행사, 9월 12일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공연. 10월 1일 군민의날 축하공연을 가져 큰인기를 끌었다.요즘은 충남은 물론 전국에서 공연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제자들과 함께 다듬이 난타 연주회를 통해 어르신은 물론 어린이까지 세대공감속에 파급효과가 확산되고 있다.강경례 원장은 "처음 다듬이 난타에 관심을 갖자 아이가 셋인 엄마가 대학원까지 졸업하여 피아노학원장으로 명성이 자자한 사람이 왠 다듬이난타 연주를 빠졌다며 이상한 눈초리로 비웃음을 주고 미친사람 취급당할때가 제일 힘들었다"며 "요즘 국악 악기점을 비롯, 전국에서 다듬이난타에 관심을 갖고 문의전화가 쇄도, 다듬이 난타를 개발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교육학 석사이고 평생교육전공자인 강경례 원장은 지난 2015년 알프스마을 행복마을 콘테스트 창작퓨전타악박타(조롱박축제 상징인 박)작품을 만들고 지도해 그의 실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강 원장은 "제자들과 함께 우리 어머니들의 혼이 서려있는 다듬이난타를 신명나게 두드리며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치매예방 전도사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강경례 원장은 공명다듬이를 특허 제출, 현재 심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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