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조손가정 조부모 및 어린이 30여명과 함께 경남 포항과 경주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문화탐방은 조부모의 고령, 문화체험 기회 부족 등으로 가족 간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조손가정의 문화체험 및 정서적 유대감 회복과 삶의 재충전 기회를 쌓기 위해 진행됐다.참여 가족들은 경북 포항시 포스코를 견학하고 경주 불국사, 박물관을 둘러보며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문화탐방에 함께 참여한 조손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유년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족체험의 기회가 부족했던 조손가정에게 꼭 필요한 시간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하며 “조손가정을 위한 보다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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