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 300여 명이 참여하는‘배움과 성장의 청양 행복수업축제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15일 수정초에서 관내 초등 2학년 담임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나눔활동을 시작으로 수업축제주간의 막을 올렸다.청양군 대부분의 학교가 같은 학년, 같은 교과 교사가 없는 소규모학교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관내 같은 학년(교과) 교사와 수업 친구로 마주하여 주제별 수업나눔과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 배움과 성장의 수업중심 학교문화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초등은 학년별, 중등은 교과별로 총 18개의 분과로 나누어 공개 수업자의 학교 등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며, 기존의 단순한 수업공개와 분석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수업나눔 활동으로서의 분과별 특성을 반영하고, 자율적 공동체성을 띤 수업축제가 되고자 기획하였다.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청양 행복수업축제는 올해는 10곳의 유치원 교사들도 참여하였으며, 수업역량 강화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고 있다.첫날 수업축제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이웃학교 동학년 교사들과 수업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수업개선을 위한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주역 교육장은 “소규모학교 간, 교사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수업축제가 수업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학생 중심 수업 문화 정착과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 장학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