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을 섬기는 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존경하는 청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백제신문사가 오는 11월1일로 창간 19돌을 맞습니다. 지난 1999년 군민의 알권리와 사회정의 구현 그리고 청양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백제신문사가 지역언론의 중심에 우뚝 섰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이처럼 백제신문사가 거대한 성목(成木)으로 자리잡기까지에는 군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협력과 성원이 컸다는 점을 거듭 밝혀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참으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창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9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고 보니 격세지감(隔世之感)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날의 발자취를 하나 하나 되집어 보면 쁘듯하기도 하고 그감회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백제신문은 다시 1년을 되돌아봅니다. 지난 창간 18주년 기념일에 다짐했던 일들이 얼마나 성취되었으며 1년간 무엇이 잘 되었고 잘못 되었는지를.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간혹 실수도 있었고 능력이 모자라 독자분들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백제신문" 그대는 군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는가?. 진정한 청양군민과 도민의 대변지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는가?.이런 물음에 대해 자신 있게 "예" 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늘 기대 했었습니다.그러나 결과는 그렇게 흡족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평가보다 독자분들의 평가는 더욱 냉혹하고 준엄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제신문은 창간19주년 기념일 자축에 앞서 지난 18년을 반성하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나가며 진정한 풀뿌리민주주의 대변지가 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고 있습니다.이젠 백제신문은 군민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청양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길잡이와 파수꿈으로 거듭나 더욱 성숙한 자세로 군민들에게 봉사하고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언론이 살아야 사회가 산다고 합니다. 이말은 그만큼 언론이 공기로서 제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언론이 사명을 다하지 못하고 정론을 펴지 못하면 그사회는 죽은 사회나 다를 바 없습니다.그래서 백제신문사 임직원은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바른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항상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우리의 붓을 곧게 세우겠습니다. 그리고 불의에 대해서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자세로 그 사명과 책무를 다할 것을 거듭 천명하는 바 입니다. -본지 대표이사겸 편집국장 이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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