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달 27일 관내 임산부와 배우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한 산모교실 & 모유수유 클리닉’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했다.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부부가 함께하는 임산부 요가교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캘라그라피 LED 전등 만들기’ 프로그램과 함께 모자보건사업 안내 및 임부상담을 진행했다.‘부부가 함께하는 임산부 요가교실’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 체중관리, 심신안정, 출산의 통증완화와 출산 후 빠른 회복을 도와주고 특히 부부가 함께하는 요가 동작을 통해 태아와 부부가 함께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또한 ‘캘리그라피 LED 전등 만들기 수업’은 가족이 뱃속의 아기를 생각하며 직접 아기의 태명을 캘라그라피 해봄으로써 태교에 도움을 주고 전등으로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임신이나 출산을 접한 임산부들은 기쁨과 함께 한편으론 막연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임산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임신·출산에 대한 스트레스나 산후우울증을 예방하고 앞으로 더욱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산모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니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