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읍장 이영훈)은 7일 관내 소재한 학당창고에서 청양군 첫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다.금년도 정부양곡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2품종으로 청양읍에서는 370백(800kg) 물량을 대상으로 리별매입협의회를 통해 대상자를 배정했다.읍 관계자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이 13%∼15%범위 내의 건조벼를 가져와야 하며 대형포대(800kg)는 헌 포장재 사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또한 비규격포장재 출하 시 불합격 처리될 수 있고, 금년부터 품종검정제 실시로 계약품종과 20%이상 다른 품종이 섞일 시 5년간 공공비축 매입 제외됨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원활한 매입추진을 위해 마을별 정해진 날짜에 수매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중간정산금(30천원)을 시중 쌀값과 관계없이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